[ The pen of the lost generation ]
" 저는 그저 방랑할 뿐이에요. "
[ 외관 ]
[ 이름 ]
소니아 도로테아 제라드 / Sonia Dorothea Gerrarrd
[ 국적 ]
미국
[ 나이 ]
27세
[ 성별 ]
여
[ 키/몸무게 ]
157cm / 48 kg
[ 성격 ]
[부동심, 이타심, 탐구심]
남에게 베풀며 살라는 훌륭한 부모님의 가르침 덕분일까, 아니면 타고난 성정 때문일까. 흔히 말하는 배려심 있고 착한 사람이다. 종종 사람들 사이에서 위선적이라거나 바보 같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하지만 개의치 않는다. 누군가에게 잘 보이기 위한 일이 아니니까. 순수하게 사람을 사랑하기에, 남을 위해 행동하는 것에서 보람을 느끼기 때문에.
-라며 타인에게 사랑을 베푸는 사람 치고는 무던하고 점잖은 모습이다. 살아오면서 거의 감정적으로 동요해 본 적이 없는 듯. 외부 자극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편. 일관적이게 차분하고 침착한 태도는 혹 냉혈한으로 보일 수도 있겠으나 감정 표현이 크지 않을 뿐이다. 아니면 티를 내지 않는 것일 수도 있고...
궁금한 것은 꼭 확인해 보아야 직성이 풀리는 그런 사람이 있다. 무언가를 알고자 하는 마음은 사람을 움직이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기도 하는데, 소니아의 경우가 그렇다. 우주, 하늘, 바다⋯ 그리고 자연과 인류는 그녀가 사랑하는 모든 것들. 아마 어느 세계에 가도 학문에 대한 열망은 사그라들지 않을 것이다.
[ 객실 위치 ]
3등실
[ 특징 ]
직업: 시인
그다지 유명하지는 않다. 신문 같은 곳에 글을 투고한 적도 없으며, 책을 낸 적도 없다. 활동은 소수의 아는 사람들끼리 주최하는 비공개 낭송회에서만 하는 편. 정기적으로 수익 내는 곳 없음. 단발성 번역 아르바이트와 부모님이 보내주시는 용돈으로 사는 중.
그러니까 한 마디로... 글로 수익을 내지 않고 있는 한량 시인.
▶ Lifetime
- 10월 8일생, 미국 메릴랜드 주 출생. 10살이 되고 나서 영국으로 이사를 갔다.
- 2남 2녀 중 장녀. 남동생과 늦둥이 쌍둥이 동생이 있다.
- 영국 케임브리지셔에서 쭉 청소년기를 보냄.
- 성인이 되고 나서 남동생과 미국 뉴저지로 이주.
- 프린스턴 대학교 천문학과 입학 후 무사히 졸업.
- 글을 쓰기 시작한 건 23살부터.
- 독실한 천주교 집안이다. 미들네임인 '도로테아'는 그녀의 세례명.
▶ Eden Evan Gerrarrd
소니아의 소중한 남동생. 26세. 프린스턴 대학교 문예창작과 졸업.
문학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이름을 들어 봤을 신인 작가.
현재 출판사 Golden hour와 정식 계약.
허무주의적이고 독특한 문체가 인기를 끌고 있다.
> 깊은 밤의 초상 (Portrait of the Midnight Veil, 1916)
-데뷔작. 단편 소설 모음
> 연기의 궤적 (Trail of Smoke, 1917)
-장편 소설. Golden hour에서 처음으로 출판한 책이자 유명세를 타게 된 계기가 되어준 책.
소니아의 동생을 아는 사람들은 한눈에 소니아와 이든이 남매 사이라는 것을 알아본다. 별 이유는 없고, 피가 섞인 것이 아니라면 그렇게 닮을 수가 없기 때문에...
종종 제라드 남매를 보고 누나가 동생한테 기생해서 산다고 말을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둘 다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천재성
영국 대학에서 유명 물리학 교수로 재직 중인 아버지와 왕성했던 호기심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여러 학문에 큰 흥미를 느끼고 두각을 드러냈다. 대학을 수석으로 졸업 후 자신의 아버지와 같이 연구자의 길을 걷기를 권유받았으나 그 시점에서 그녀는 글 쓰는 것 외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천재는 본디 흥미본위라고 하던가, 소니아가 딱 그런 유형이었다.
맞다, 자상하고 마음이 넓은 소니아의 부모님은 자식의 선택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사람들이다...
▶오르티우스 호
오르티우스 호에 승선하게 된 이유. 오랜만에 부모님과 쌍둥이 동생들을 만나러 가는 것이다.
대학 졸업 후 동생도, 소니아도 한동안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했기에 원래 동생과 함께 배를 탈 예정이었으나 동생은 원고 작업이 바빠 소니아만 영국으로 가게 되었다.
▶그 외
3등실 승객이라기엔 조금 특이한 부분이 있다. 깔끔한 명품 옷차림이라든가, 마치 귀족 아가씨를 모시는 듯한 애티튜드⋯
본인 왈, 자기가 벌어다 쓰는 돈도 아닌데 비싼 객실에 타기 죄송하다고.
자연과 함께하는 간소한 생활을 추구하는 소니아는 정말로 아무 생각이 없다.
그리고 역시나, 자상하고 마음이 넓은 소니아의 부모님은 자식의 선택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사람들이었으므로...
[ 스탯 ]
체력 ■ ■ □ □ □ 2
근력 ■ ■ □ □ □ 2
민첩 ■ ■ ■ ■ □ 4
관찰 ■ ■ ■ ■ □ 4
행운 ■ ■ ■ ■ □ 4
[ 텍스트 관계 ]
아델라이드 요한나 엘루안
이웃집 주민이자 동생의 동업자.
동생의 글을 인정해 주고, 또 덕분에 동생이 작가로서 유명해질 수 있었기에 나름 신뢰하는 편이다.
...내 글에도 관심을 보이는 것 같고, 또 좋아해 주기에 늘 고마운 마음이지만...
여전히 책을 출판할 생각은 없다.
마리야 블랙웰
종종 찾아가서 글을 쓰는 등대민박에서 일하는 등대지기.
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글을 쓰는 것은 좋아하는 일이고⋯ 또 그녀의 피드백은 도움이 된다.
자신의 글을 읽어주는 몇 안 되는 소중한 사람.
동생의 글은 영 마음에 들지 않는 듯 한데... 걔는 비평을 그렇게 신경 쓰지 않으니까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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